헬스장에서는 보통 맨발 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맨발 스쿼트나 맨발 데드리프트를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쉽지가 않다.
헬스장에서 맨발로 운동하지 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상의 위험 때문이다. 원판이나 덤벨을 맨발 위에 떨어뜨리게 된다면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랙에서 맨발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생각보다 꽤 볼 수 있다.
그들이 맨발로 운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의 감각
맨발로 운동하지 말라는 헬스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트레이너가 회원에게 맨발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지도하는 경우가 있다.
티칭을 할 때, 신발을 벗으라고 하는 이유는 발의 감각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우리의 몸이 어딘가에 닿으면 그 ‘신호’가 뇌로 전달되고, 이 ‘신호’는 다시 몸으로 전달된다.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 맨발로 진행하게 되면 발과 바닥이 직접적으로 닿게 되며 이는 발바닥에 있는 신경을 활성화함으로써 ‘신호’를 더 효율적으로 주고받게한다.
무게중심을 찾아라.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게중심을 찾는 법이다. 아니, 사실 모든 바벨 운동의 중요한 점은 무게중심이다.
이런 점에서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미드풋에 무게중심을 둬야한다는 점인데, 그 무게중심을 찾고 유지하기가 초보자들에게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발의 무게중심을 찾는 방법은 3점지지가 있다.
3점지지란?
발바닥에 뒷꿈치,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에 골고루 압력이 실릴 수 있게 하는 것이 3점지지이다.
이렇게 지지를 균일하게 싣게되면 우리는 운동 수행중에 무게중심을 잘 잡을 수가 있게되고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가 있다.
이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맨발 스쿼트, 맨발 데드리프트이다.
피해야 하는 신발, 러닝화
헬스장에서 러닝화, 아니 좀 더 광의적으로 말하면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고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는 사람을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운동화가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데에는 편할 수가 있지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같은 운동을 할 땐 적절하지 않다.
그 이유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예를 한번 들어보겠다. 우리가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심지어 내 몸의 체중을 아득히 넘는 중량을 등에 얹히거나 내 손으로 바벨을 잡아당긴다고 생각해보자. 발에 전해지는 무게전달은 너무나도 불안정할 것이고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것이다. 심하면 부상도 초래할 것이다.
컨버스나 반스는 괜찮을까?
컨버스나 반스같은 쿠셔닝이 없는 신발을 신고 운동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이 될까?
물론 러닝화보다는 낫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3점지지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는 이런 신발도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신발을 신고 운동한 그룹과 맨발로 운동한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힘을 쓰는 데에 있어서는 맨발로 운동하는 것이 나을 수 있고
압력을 균일하게 싣는 데에는 신발을 신고 운동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기술과 장비, 실험 참가자의 운동능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맨발로 운동하는 것이 신발을 싣고 운동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내거나 압력을 균일하게 싣기에 놓다’는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결론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할 때 러닝화를 신는 것보다 맨발로 하는 것이 좋고, 발을 잘 쓸 수 있다면 역도화 같은 특수목적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퍼포먼스 향상에 좋다는 결론을 내린 칼럼은 많이 존재한다.
운동 초보자는 역도화 같은 특수화를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발목 유연성이 좋지 않은 사람은 운동 초보자라고 하더라도 컨버스나 반스보다 뒷굽이 높은 역도화를 신고 운동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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