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스트렝스 향상에 있어서 그 어떠한 보약보다
도움이 된다는것은 다들 잘 알것이다.
하지만 잠을 잘 잘 수 있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이다.
필자도 잠을 잘 자지 못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서 훈련을 이어가야할까?
<회복하려하지 않기>
일단 잠을 못잔날에는 오전에 잠을 한시간이내로 자려고한다.
그 후에 나머지는 똑같이 행동하고 밤에 잘 자려고 노력한다.
즉, 조금은 피로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아침에 낮잠을 좀 피로하게 자야지 밤에 잠을 잘 수 있다.
알람을 맞춰놓지않고 낮잠을 자면 밤에 또 못잔다.
그러면 다음날 훈련에 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의식하지 말것>
내가 못잤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날 훈련을 못 잘 확률이 높다.
외국에서 실험한게 있다.
실제로는 잠을 다 잘잤지만,
반은 잠을 잘 자고 반은 잠을 잘 못잤다고 설명했다.
잠을 잘 잤다고 한 그룹은 수행능력이 향상하거나 그대로였는데,
잠을 잘 못잤다고 설명한 그룹은 수행능력이 많이 저하되었다.
사람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래서 잠을 못자건 잠을 잘자건
그거랑 상관없이 운동할때는 운동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이게 누적되면 일시적인 컨디션이 아니라
누적되는 피로때문에 수행능력이 자체적으로 하향한다.
<대근육보단 소근육을 운동하기>
이전에 포스팅했던 빅머슬7이나 스트롱리프트같은 프로그램은,
복합다관절운동으로써 근신경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 근신경계는 근육보다 회복이 월등하게 느리며,
잠을 충분히 자거나, 영양을 양질로 확보하지 않는 이상
잘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잠을 많이 못잔 상황에서
대근육을 운동하기 보다는 신체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지고
근육의 단면적이 작은 소근육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즉, 단관절고립운동이 좋은데 예시를 들자면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덤벨컬, 레그익스텐션 등
저중량으로 자극 위주의 운동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래도 안하는게 최선이다>
어찌되었건, 잠을 많이 못자서 몸이 피로할때는
운동을 쉬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프리웨이트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하며
균형감각이나 보조근의 활성 등 많은 부분에서
요구되는 점이 많기 때문에 부상위험이 있어
고중량의 운동을 정말 금물이고,
정 운동을 하고 싶다면 가벼운 유산소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마치며>
많은 사람들이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불안해하는 모습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운동만큼 중요한게 휴식이며,
우리의 몸은 휴식상태에서 성장한 다는 것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