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숄더 원인과 ‘무조건’ 잡는 4가지 교정방법!

현대인들 중 라운드숄더가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진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라운드숄더. 인터넷에 떠도는 일반적인 방법말고 진짜 원인들을 찾아서 한번 해결해보자.

라운드숄더와 비슷한 상완골 전방활주 증후군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본적이 있는데 한번 확인해보셔도 좋을것같다.

라운드숄더란 무엇인가?

우측의 모습을 말린 어깨. 즉, 라운드숄더라고 표현을 한다. 앞 쪽으로 굽은 듯한 모습인데, 딱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라운드숄더는 왜 일어나는거고,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제대로 알아보자.

라운드숄더의 원인

1. 일반인의 라운드숄더 원인

라운드숄더가 일어나는 이유는 결국엔 인체의 전면, 즉 앞쪽부분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면의 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엎드려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강한 라운드 숄더를 많이 가지고 있다. 학창시절 책상에 많이 엎드려있던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가슴에 책상 끝에 닿아진 채로 엎드려 있기에 가슴 근육에 대한 세포활성화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이다.


2.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라운드숄더 원인

우리의 몸은 이완성이 50%, 수축성이 50%가 되어야 해당 근육이 100%의 활용을 하게 된다.

즉, 너무 이완쪽으로 치우쳐도 몸은 문제가 되고 너무 수축성으로 치우쳐도 몸은 문제가 된다.

가슴 운동을 해서 몸의 전면 기능이 많이 활성화된다고 하더라도 가슴 전체면적이 다 운동되는 것이 아닌, 내가 생활반경 내에서 늘 써오던 가슴면적이나 어릴때 많이 쓰였던 가슴면적에 대해서만 운동이 이루어지며 그 외의 근육은 활성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라운드숄더라고하면 소흉근의 단축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가슴운동을 하면 대흉근과 전면어깨 주변으로 존재하는 신경회로가 깨어져 있어 활성화가 잘 되는 반면에 대흉근과 전면어깨 중간에 있는 소흉근은 신경회로가 닫혀있어 활성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라운드숄더 해결방법 및 접근방법

라운드숄더 해결방법을 검색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방법들이 소흉근마사지, 견갑대 및 등근육의 강화, 척추기립근쪽 폼롤러를 길쭉하게 두고 누워서 팔을 벌려 가슴을 열어주는 스트레칭 하기 등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나오게 될것이다.

다 맞는 방법들이지만 개인적으론 라운드 숄더에 대한 접근방법을 4가지로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차적인 접근

: 소흉근 단축

2차적인 접근

: 대흉근, 광배근(대원근) 단축

3차적인 접근

: 등 근육의 약화

4차적인 접근

: 발목 외측 및 무릎 외측 단축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이유

이렇게 접근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소흉근을 자주 풀어본 사람들이라면 잘 알것이다. 풀어주고 몇일은 어깨가 펴진듯 하나 또 지나고보면 다시 어깨가 라운드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즉, 일시적인 현상이라는것이다.

이 이유는 소흉근은 결국 대흉근 밑에 있는 근육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운드 숄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거북목도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말린 어깨와 가까운 근육군들로부터 조금씩 멀어져가며 문제가 되는 근육들을 찾아야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원인을 4차적인 접근으로 바라보게된다.


해결방법

  • 1차적접근 : 소흉근을 풀어준다.
    하지만 거북목까지 따라오는 경우가 많으니 그 다음 접근으로 넘어간다.
  • 2차적접근 : 대흉근 및 광배근을 풀어준다.
    그 다음은 약하기때문에 자꾸 무너졌던 뒷 근육인 등근육의 강화를 하자.
  • 3차적접근 : 등근육의 강화.
    앞근육이 마사지로 인하여 이완이 됐으니 대흉근 및 소흉근 근육이 약해지기에 뒤로 쏠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잘 따라왔다면 3차적접근방식까지는 끝이 났고, 이것들은 보편적으로 잘 알려져있는 대중적인 방법론들이다.

이제 마지막인 4차적접근은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 4차적접근 : 발목외측 및 무릎외측 풀어주기

발목 외측에 있는 근육들은 허벅지 바깥쪽을 타고 올라가 내 흉곽을 거치면서 전,후면 어깨를 거쳐가는 것을 확인할 수 가 있다.

이 말은, 발목이 밑에서 끌고 내린다면 당연히 근육의 마지막 부분인 목 주변부와 더불어서 어깨의 전,후면이 끌려 내려올 것이다.

그렇게 끌려 내려온 어깨는 당연히 앞으로 갈것이다. 이유는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걷고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들은 전면에 의거하여 진행이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거북목 해결까지 원한다면 목 외측인 흉쇄유돌근과 사각근까지 풀어주면 된다.

마치며

라운드숄더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이기도 하고,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부분이다.

이런 재활운동들은 많은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한다. 우리가 열심히 운동을 하더라도 우리의 몸기능이 같이 따라와줘야 제 효과를 낼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재활컨텐츠를 많이 연재를 할것이니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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