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팔굽혀펴기가 우리몸의 어던 근육들을 단련시킬 수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았다.
오늘은 푸쉬업을 하다보면 우리가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장점1. 돈이 들지 않는다.
요새 헬스장의 가격을 들어보면 입이 벌어진다. 피티라도 등록하게 된다면 몇백만원 까지는건 일도 아니다.
물론 운동을 앞으로 평생 열심히 할 생각이고 한번 제대로 배워둔다면 피티는 절대 나쁜게 아니지만, 푸쉬업은 그런면에서 너무나 경제적으로 합리적이다.
집에서 할 수 있고, 직장에서도 할 수 있고, 심지어 길을 가다가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엄청나다. 가히 ‘치트키’라고 할만 하다.
장점2. 어렵지 않다.
팔굽혀펴기는 체중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흔히 맨몸운동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인데, 십자버티기같은 말도 안되는 난이도의 운동도 분명 존재하지만, 바벨 스포츠보다 자세의 테크니컬 요구량이 현저히 낮다.
체중을 이용하다보니 우리의 근신경계가 외부개입요인없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누가 걷는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걷고, 뛰는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뛸 수 있는 것처럼 팔굽혀펴기도 접근하는데에 있어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가 않다.
여러 근육군과 코어근육들을 작용시키며 우리의 체중을 견디는 행위일 뿐이라, 금방 적응되기도 한다.
장점3. 빠른 결과
계속 말하지만 팔굽혀펴기는 가슴운동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전글에서 말했듯이 팔굽혀펴기는 전신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고, 따라서 효과가 발현되기까지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가슴만을 조지는 운동과 전신의 협응을 이끌어낸 운동의 차이가 바로 이런 것이다.
장점4. 지구력 향상
팔굽혀펴기의 테스트 방법은 얼마나 많이 하냐이다. 푸쉬업을 하나 하는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시간이 금방 해결해주는 단계이고 진짜 어려운 단계는 푸쉬업의 갯수를 늘리는 단계이다.
전신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라고 했다. 그 중 하나의 근육군이 일을 제대로 못해주면 나사가 빠지는 운동이 푸쉬업이다.
다르게 말하면 많은 갯수를 치기가 어렵다. 따라서 많은 갯수의 푸쉬업을 연습하다보면 전신의 지구력이 동반상승한다.
장점5. 부상방지목적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전, 워밍업을 필수적으로 루틴에 넣는 경우가 많다. 몸의 열을 내어 본격적으로 하게 될 거친 움직임의 과부하를 줄이려는 목적인데, 이 목적에서 푸쉬업은 알맞은 수단이다.
- 어디서든 할 수 있다.
- 동작이 어렵지 않다.
- 온몸의 근육을 사용한다.
이 세가지의 장점이 워밍업 운동으로 너무 좋다고 볼 수 있다.
마치며
푸쉬업 포스팅 그 두번째가 끝이 났다. 글을 작성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푸쉬업은 기본운동으로써 운동의 경력이 쪼끔만 쌓여도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클래식한 운동의 강점을 알게된다면 운동이 쌓이 경력자라도 본인의 프로그램에 푸시업을 넣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푸시업 시리즈를 좀 더 연재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